수강생 130여명 11월까지

▲ 경상일보 제3기 비즈니스컬처스쿨 개강식이 6일 CK 아트홀에서 열렸다. 배명철 본사 대표이사와 130여명의 수강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지역 최고의 명품특강을 자부하는 제3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BCS)이 6일 오후 6시40분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개강했다.

130여명의 수강생이 참가한 이날 개강식에서 본사 배명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은 다른 강의와 달리 문화·예술·역사 등을 중심으로 공연까지 곁들인다. 여기 오신 분들은 울산의 지도자라 부를 만하다. 소양도 넓히고 인적 네트워크도 만드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규호(케이피에스 대표이사) 제1기 원우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강의가 1~3기 중 가장 참석률이 높다.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의 강의는 수준이 높다. 여기 훌륭한 분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많은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한(이바담그룹의원 대표원장) 제2기 원우회장은 “문화적 소양이 있는 CEO가 진정한 리더”라면서 “이 강좌가 앞으로 사회생활을 더욱 윤기있고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 강의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가수 전수경씨가 ‘뮤지컬과 인생’을 주제로 뮤지컬의 역사와 감상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유명 뮤지컬의 갈라콘서트를 펼쳐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자리를 옮겨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BCS에는 유인촌 전 문화부 장관, 전유성 개그맨, 조비룡 서울대 의대 교수,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 발레리나 김옥련씨, 장일범 KBS­FM 가정음악 진행자, 곽경택 영화감독 등이 강사로 나선다.

수강생은 김철 상공회의소 회장, 박성민 중구청장, 김두겸 남구청장, 박성환 행정부시장, 김재훈 현대중공업 전무, 김경배 SK에너지 생산지원실장, 공영흔·윤정석 울산항만공사 부사장, 강흥대 경남은행 울산본부장, 김용섭 부산은행 울산본부장, 김종민 농협 울산본부장, 박창욱 현대자동차 총무실장, 강석구 울산중소기업협회 회장, 최정운 법무법인우덕 대표변호사, 김재권 법무법인세양 대표변호사, 박순자 전YWCA회장, 이수식 울산과학대 교수 등 130여명이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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