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오피니언 리더 130명...11월까지 명품강좌 수강

▲ 4일 CK아트홀에서 열린 경상일보 제5기 비즈니스컬처스쿨 개강식에서 이채필 본사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지역 최고의 명품강좌 제5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BCS)이 4일 오후 7시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개강했다.

개강식에서 본사 이채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조적 아이디어는 문화적 상상력에서 비롯된다. BCS는 문화예술이라는 아이콘을 으뜸으로 내세운다. 알토란 같은 지식과 감성의 세계로 함께 학습여행을 떠나게 된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니스 현장에 음악과 역사, 철학과 같은 감성이 곁들여 진다면 훨씬 인간적인 자리가 만들어진다. 아마도 상상 이상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바람직한 인적네트워킹이 형성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신승원(경동씨엔엘 고문) 제1기 원우회장은 환영사에서 “그 어느 경영수업 보다 특별한 교육이 될 것이다. 바쁜 시간을 내어 시작한만큼 열심히 출석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게 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병일(삼동메탈주식회사 대표이사) 제4기 원우회장은 “남의 것을 답습하는 것으로는 해답이 없다. 우리만의 경쟁력을 찾아야 한다. 문화적 소양과 더불어 각계 CEO의 장점까지 보고 배우는 기회로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제5기 BCS는 오는 11월까지 7개월 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강사진으로는 이면우 UNIST 석좌교수, 오동진 영화평론가, 한젬마 호서대 교수,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 신광섭 울산박물관장, 바리스타 박이추씨, 김방술 울산대 예술대 학장 등 클래식, 인문학, 영화, 무용, 문학 등 각 분야 최고의 강사진들이 참여한다.

수강생은 안효대·이채익 국회의원,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영곤 울산나눔회 회장, 신현욱 S-OIL 부사장, 권성근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춘실 남구부구청장, 김재철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장, 김명호 부산은행 울산중앙지점장, 이경우 현대예술관 관장 등 130여명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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