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철(사진) 울산시의원은 5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버스승강장 모델 및 설치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박영철(사진) 울산시의원은 5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버스승강장 모델 및 설치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현재 버스승강장의 경우 지자체별로 설치하다 보니 디자인과 규격이 제각각으로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시설물의 중복설치로 가로 보행공간의 활용도가 떨어지고 이용객들의 식별에 혼돈이 있는 등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가로환경 디자인을 향상시키고 도시경관을 체계적이고 품격높은 수준으로 제고하고 위해 버스승강장의 모델과 설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도시경관을 보다 쾌적하고 이용객들의 식별이 용이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 의원은 “KTX울산역 표시 도로표지판의 정비도 필요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울산 역세권 개발의 선도사업인 복합환승센터가 2018년말 완공예정이며, 전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삼남 물류단지 조성 등도 속도를 내고 있어 본격적인 서울산시대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올해 울산방문의 해인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KTX울산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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