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 유치 적극 나서 경제진흥원과 글로벌사업 협약

▲ 울산과학대학교는 14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소회의실에서 울산경제진흥원과 글로벌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과 정환두 울산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과학대학교가 울산경제진흥원과 손잡고 재학생의 중국 내 한국기업 인턴십과 중국인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울산과학대는 14일 오전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소회의실에서 울산경제진흥원과 ‘글로벌 사업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정보 및 인력 교류를 통한 산학협동 연구활동 △양 기관의 시설 및 장비 상호 이용 협조 △산업체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실시 및 우수 인재 채용 연계 △대학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기회 제공 △외국인 유학생 및 인턴십 연계 업무 등에 대해 협력한다.

이에 따라 울산과학대 국제교류·어학교육원은 15일부터 18일까지 울산 남구 우호도시인 염성시와 울산시 자매도시인 무석시를 잇따라 방문한다. 이들은 중국 염성시의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한국공업원, 현지 전문대학과 무석시의 무석과기직업학원 등을 찾아 재학생 인턴십과 중국인 유학생 및 한국어 연수생 유치를 타진할 계획이다.

이만호 국제교류·어학교육원운영팀장은 “몇년 전부터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우리 대학의 교육프로그램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중국으로 확대해 대학의 국제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과학대 허정석 총장은 “울산경제진흥원과의 협력이 우리대학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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