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의원, 중앙선ITX-새마을 운행 관련 점검도

▲ 윤종오 국회의원은 23일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의 관계자들과 만나 동해남부선 건설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윤종오 국회의원(울산북)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의 중앙선~동해남부선 건설관련 담당자들을 만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진행 중인 중앙선~동해남부선~경전선 연계노선 건설현황과 한국철도공사의 중앙선ITX-새마을 운행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점검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건설현황 보고 내용을 보면 울산~포항간 복선전철은 총연장 76.5㎞ 구간으로 1단계 신경주~포항(33.8㎞) 구간이 2015년 4월 개통됐으며, 2단계 울산~신경주(42.7㎞) 구간은 2017년 3월 현재 70.1%의 공정율로,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울산~포항 복선전철이 완공될 경우 동해축 간선철도 기능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부산~울산, 포항~삼척을 연계하는 관광 개발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또 경부고속철도 연계를 위한 전철망이 구축되면 승객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뿐 아니라 부산~울산~경주~포항 구간의 통근이 쉬워지고 지역개발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철도공사는 중앙선ITX-새마을 운행과 관련,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되는 시점(2020년)에 이용수요, 차량운용, 역세권 현황 등 제반사항을 고려해 운행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선은 청량리를 출발해 서원주~제천~도담~안동~영천~신경주~태화강~부전까지를 말한다.

윤 의원은 “2020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동해남부선 노선에 고속열차를 운행해 지역간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개발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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