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는 29일 울산상의 5층 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플랜트 인력양성·전직훈련 등
4월부터 4개분야 7개사업 추진
국비 11억여원 등 총 20억 투입
올해 일학습병행제 46개사 선정

4월부터 플랜트분야 고숙련 인력양성·전직훈련,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 청년 취·창업 스터디룸 구축 등 일자리 창출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오규택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는 29일 울산상의 5층 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차의환 공동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수정 사업계획 보고, 기업체 인력 및 훈련 상시수요조사 결과와 일학습병행제 선정 결과 보고 그리고 기타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4월부터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여성인력개발센터, 전국건설기능인노동조합과 협업체제로 추진하게 되며 국비 11억5700만원을 확보했으며 울산시가 국비 매칭 펀드 조성을 위해 지방비 8억4400만원을 투자하게 된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플랜트분야 고숙련 인력양성·전직훈련사업,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사업, 청년 취·창업 스터디룸 구축사업, 블루밍(blooming) 커뮤니티 울산프로젝트-시민자립형 지역순환경제 활성화사업, 뉴 메이커스 스페이스 톡톡팩토리사업, 컨설팅 및 포럼 운영 등 4개 분야 7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참여 기업 선정방식을 수시 모집 방식에서 정기 공모 방식으로 전환한 일학습병행제는 2017년 상반기 61개 기업체가 신청하여 최종 4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일학습병행제는 그동안 사업 확산을 위해 참여기업 확대에 비중을 둔 운영방식에서 학습근로자의 훈련품질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됐다.

이에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훈련 실시 전후에 기업을 방문해여 훈련프로그램 개발, 훈련실시 촉진, 재학생 단계에서의 일학습병행제 확대 등을 위한 컨설팅 활동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상시수요조사 결과, 홍보영상 제작 관련하여 참여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키로 했다.

차의환 공동위원장(울산상의 부회장)은 “인자위 사업들이 그간 훈련, 교육 등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을 비롯해 일자리창출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며 “이 사업들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고 다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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