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로
190개 학교서 1억7408만원 모아
베트남 학교 건축에 1억300만원

▲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는 14일 울산시교육청에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 4560만원을 전달했다.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울산시교육청에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 456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2016년 사랑의 빵(저금통) 동전 모으기에 참여한 학생 가운데 어려운 여건에도 모범적이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228명에게 지원된다.

장학금은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가 14년째 펼치고 있는 동전 모으기로 마련했다. 지난해 울산지역 190개 학교에서 1억7408만원을 모았다. 이 가운데 1억300만원은 베트남 후엉호아 지역에 학교 건축으로 사용됐다. 2148만원은 교육지원 사업에, 400만원은 위기 아동지원에 각각 쓰였다.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는 지난해에 4460만원을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또 한 학급 한 생명 글로벌 친구맺기 캠페인과 세계시민교육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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