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장배 조정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UNIST 조정팀.
UNIST 조정팀이 제10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조정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조정의 꽃’이라 불리는 에이트 종목에서 남·여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2개 대학팀과 전국 조정팀 선수 400여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UNIST는 에이트를 포함한 총 8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 실내 종목에서도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기록하는 등 전 종목에서 메달을 차지해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UNIST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협동심, 리더십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조정을 대표 스포츠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 설립된 조정팀의 현 인원은 교직원 20명을 포함해 총 88명이다.

경기용 배 5척과 구명용 배 1척을 보유하고 있다. UNIST 조정팀은 앞으로 울산조정협회 설립을 통해 영어조정스쿨, 울산조정클럽 모집, 시민 조정체험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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