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집중교육과정 등 실시

부산·대구 등서 연수 잇따라

▲ 부산지역 일반고 학교장 및 교육청 직원 100여명은 지난 25일 ‘2017학년도 부산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학교장 워크숍’일환으로 울산 신정고를 방문했다.
울산 남구 신정고등학교의 교육역량강화 비법을 배우기 위해 부산, 대구 등 타 지역 일반고등학교 학교장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역 일반고 학교장 및 교육청 직원 100여명은 지난 25일 ‘2017학년도 부산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학교장 워크숍’ 일환으로 신정고를 방문했다. 이들은 교육력제고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구성과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신정고의 진로집중 교육과정은 기존 교육과정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과목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소인수 학급을 구성하고, 적성과 진로에 맞는 교육과목을 이수해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에는 진로집중교육과정의 개설 과목을 8개로 확대했다. 국제경제, 고급수학, 물리 및 화학실험 등 대학교수를 비롯해 명망있는 강사를 위촉해 연간 34시간 이수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도 반영되도록 했다.

또 학생들은 수업의 과제연구 산물인 소논문을 작성, 교내 청솔 수학·과학체험 축제로 이어지게 하고, 인근 초·중학생들과 함께하는 수학과학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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