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정례회 상임위활동

▲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철 의원이 13일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16년도 울산광역시 일반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지출과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장태준 인턴기자

울산시의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관리운영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울산시의회는 제189회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인 13일 문화관광체육국, 보건환경연구원, 도시창조국, 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학생교육원 등에 대한 2016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결산심사를 진행했다.

문예기금 법정적립금 확보 당부

◇행정자치위(위원장 고호근)

허령 의원은 울산시의 지방보조사업이 많은 곳이 문화관광체육국으로, 292건에 325억원이 각급단체에 지원됐는데 내년부터는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고 공신력 있고 객관성을 갖춘 평가도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대길 의원은 체육회 보조금 사업비에 대해, 임현철 의원은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문화예술기금의 법정 적립금이 확보되도록 개선노력을 당부했다. 박영철 의원은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불용액을 살펴봤다. 행자위는 울산시 영상산업 육성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철(위) 의원과 산업건설위원회 김종무 의원이 13일 문화관광체육국과 도시창조국 소관 2016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결산심사를 진행했다. 장태준 인턴기자

보건환경 예산규모 적정성 살펴

◇환경복지위(위원장 박학천)

배영규 의원은 동물위생시험소의 기본경비 및 사무관리비 집행잔액 발생사유를 캐물었다. 송해숙 의원은 울산시 보건환경 전반에 대한 연구·분석을 위한 예산규모의 적정성을 살펴봤다. 박학천 위원장은 검사장비의 특수성으로 인한 독과점과 낙착 폐해가 없도록 예산집행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동영 의원은 가뭄에 대비한 치수대책과 운문댐 원수 확보를 위한 협의과정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김정태 의원은 하수도특별회계 부채현황을 살펴봤다.

교육연수비 등 잔액 최소화 지적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

이성룡 의원은 교육과정개발운영 중 교과자료개발보급비 잔액에 대해 질의했다. 천기옥 의원은 책이음서비스 회원증 구입비 사고이월 사유를 살펴봤다. 정치락 의원은 교원역량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교원연수비에 대해 복직예정자 중식비, 강사비 등 잔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출근거를 명확히 하는 등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유경 의원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운영 운영비 잔액이 많은 부분에 대한 면밀한 예산편성을 주문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점검

◇산업건설위(위원장 김일현)

김종무 의원은 장기미집행 대지보상비와 관련, 예산현액 대비 집행잔액이 과다한 점을 지적했다. 문석주 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부분이 도로와 공원, 녹지인 상황에서 향후 일몰제를 대비한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문병원 의원은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관련한 명시이월 사유를 캐물었다. 송병길 의원은 도시개발과의 임시적세외수입 변상금 및 위약금을 살펴봤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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