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철 울산시의장...이전 공공기관 간담회

▲ 울산시의회 윤시철의장은 15일 다목적회의실에서 혁신도시 울산이전 공공기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태준 인턴기자
윤시철 울산시의장은 15일 오후 다목적회의실에서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 혁신도시공공기관 대외협력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울산이전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이전 공공기관 애로사항 등이 논의됐다.

울산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측은 혁신도시 내 도로망 확충과 교육여건 개선, 대중교통 확충 등에 대해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출근시간 대 KTX울산역에서 혁신도시를 오가는 리무진을 증차하고 버스노선도 선택과 집중으로 출퇴근시 확충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냈다. 혁신도시 내 도로망과 미개발지 관리도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공기관의 한 관계자는 “혁신도시 안에 왕복 2차선 구간이 많은데 쇼핑몰 건설시 교통체증 심화가 우려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도로망 확충이 필요하다”며 “또한 상가 등 미입주지역의 우범지역화 우려도 해소되어야 하고 나대지나 미개발지에 대한 CCTV를 설치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자녀 교육문제 등으로 인근 부산 등지로 주거지를 옮기는 사례가 발생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와 교육여건 개선과 함께 편의시설 확충도 조속히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종사자는 “관내 중학교 통학거리가 멀어 근거리 배정도 필요하고 공동 직장어린이집 인근 등하교시 안전한 공영주차장이 마련돼야 한다”며 “외출시 대중교통 이용이 상당히 불편하다”고 했다. 또 “내리막 과속 방지턱도 설치돼야 하고, LH와의 인수 등에 대한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 되길 바란다”는 건의도 있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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