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자로 정기인사 단행
정우영 서기관도 부이사관에

▲ 정우영 서기관
▲ 고경희 서기관

울산시교육청이 최초로 여성 공무원을 부이사관과 본청 총무과장에 임용했다.

시교육청은 7월1일자로 3급 이하 지방공무원 317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등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 파견과 퇴직으로 인한 결원에 따른 승진임용 43명, 보직기관 만기 등으로 인한 전보 240명, 공로연수 및 퇴직 32명, 신

▲ 정민치 서기관

규임용 2명이다. 3급의 경우 강남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정우영 서기관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본청 정책관으로, 동부도서관장인 고경희 서기관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울주도서관장으로 임명됐다.

4급의 경우, 총무과 황인형 사무관과 재정과 송종일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 각각 시의회사무처 전문위원과 본청 재정과장으로 임명됐다. 총무과장 김영주 서기관과 재정과장 정민치 서기관이 각각 동부도서관장과 총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시의회사무처 김상신 전문위원이 강남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시교육청은 정부의 여성공무원 우대정책에 맞춰 금번 정기인사에 여성인 고경희 서기관을 최초로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켰으며, 정민치 서기관도 최초로 본청 총무과장에 임용했다.

6급 이하 인사는 시교육청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6년 7월1일부터 적용해 온 학교 전보점수제 등 투트랙 인사제도를 일부 개선해 이번 정기인사부터 적용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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