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천 시의원 5분자유발언...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제안

▲ 윤시철 시의장
▲ 박학천 시의원

울산시의회는 10일 오전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김기현 시장과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본격적인 올해 첫 추경안 심사에 돌입했다.

의안 상정에 앞서 송병길 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과 울산시의 선제적 대응 당부’를 주제로, 한동영 의원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참여를 통한 온산국가산업단지 위상 제고 촉구’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했다.

또 박학천 환경복지위원장은 울산 청소년 역량지수와 향후과제에 대해 5분 자유발언했다.

박 위원장은 “청소년 중장기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시와 교육청은 청소년 영역에 대한 정책 개발과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야 하고 아동·청소년 친화도시를 위한 조례안 제정이나 각종 청소년 정책 입안과정에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참가해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시철 의장은 태풍 차바 피해원인 용역결과와 관련, 주민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재난원인 분석과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의장은 교육 현장에서 스승과 제자가 불신의 벽을 넘어 애정과 믿음으로 거듭나고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장 및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한편, 제190회 임시회는 11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의정활동에 이어 17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친 후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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