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삶의 질 향상
분야별 정책조정위도 구성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임동호)이 정책위원회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정책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시당은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정책위원회 조직개편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활동방향 등을 설명했다.
정책위원회는 우선 선거 공약과 중앙정부의 지역사업 등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 만큼 경제와 환경, 교통, 노동 등 각 분야별로 정책조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책위원장은 윤장우, 부위원장에는 오세곤 전 울주군 경제복지국장, 이은주 전 울산과학대 겸임교수, 조강훈 전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정책기획실장, 정몽주 전 국회의원 보좌관, 고정훈 현 울산블로거즈 19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기획·세정을 맡는 제1정조위원장에 정천석 전 동구청장, 경제·산업분야의 제2정조위원장에 김승호 울산대 교수, 환경·복지분야의 제3정조위원장에 시옥진 구미대 사회복지과 교수, 도시·교통분야 제5정조위원장에 성인수 울산대 교수, 노동·민원 분야의 제6정조위원장에 윤원석 전 동해펄프 초대노조위원장이 임명됐다.
문화·예술 분야의 제4정조위원장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윤장우 정책위원장은 “미래 울산에서 시민의 일자리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집단의 검증과정을 통해 발굴하겠다”면서 “생산된 주요 정책들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내년 지방선거 공약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이형중 기자
l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