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들여 산학프로젝트 수행

울산대학교는 20일 기계항공관에 차세대 건설기계 연구개발(R&D) 인력양성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주관해 2019년까지 건설기계 R&D 전문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 10억원을 들여 건설기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또 기업의 애로기술을 발굴하고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양성해 관련 산업체로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순용 센터장은 “차세대 건설기계를 개발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울산대 건설기계 R&D 인력양성센터는 건설기계에 특화된 대학원을 신설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구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원장은 “울산대에서 차세대 건설기계 R&D 인력양성센터를 발족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동남권 지역을 대표하는 센터에서 뛰어난 인력들이 배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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