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묘 최우수선수상 영예

▲ 울산 동구청 장애인역도단이 전국대회에서 참가 선수 모두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울산 동구청 장애인역도단이 전국대회에서 참가 선수 모두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했다.

동구청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 광양에서 열린 제8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역도 어울림통합대회에서 총 15개의 금메달을 따냈다고 31일 밝혔다.

대회에는 13개 시·도에서 15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동구청에서는 임기묘, 임권일, 김형락, 김은혜, 김현숙 선수 등 5명이 출전했다. 임기묘(지적장애 여자일반부 -90㎏급)가 스쿼트, 데드리프트, 합계에서 1위에 올라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임권일(지적장애 남자일반부 -85kg급), 김형락(지적장애 남자일반부 -100kg급), 김현숙(지체장애 여자일반부 -50kg급)도 스쿼트, 데드리프트, 합계에서 1위에 올라 금 3개를 거머쥐었다.

김은혜(지적장애 여자일반부 -60kg급)도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합계에서 1위에 올라 역시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게다가 임기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 김형락은 대회 남자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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