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락 시의원, 하절기 일일당직

▲ 1일 울산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치락 의회운영위원장이 (가칭)제2 회계중 신설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ksilbo.co.kr
정치락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은 하절기 일일당직근무일인 1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가칭 제2호계중 신설과 관련, 농소중학교의 이전·통폐합에 대한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소중학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동문회, 인근 아파트 주민,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농소중학교 학교운영위원 등 학교측 관계자들은 “현재 농소중학교는 건물의 노후화 등으로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매우 열악한 환경”이라며 “가칭 제2호계중의 2020년 개교시기에 맞춰 농소중학교를 반드시 이전 통·폐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농소중학교의 석면천장 등 열악한 조명시설이나 급수시설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 해결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학교 동문회측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인 만큼 가칭 제2호계중의 교명 선정 시, 농소중학교라는 교명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2019년 3월 개교예정인 가칭 제2호계초등학교도 통학거리가 멀어 아이들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주문했다.

정치락 위원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쾌적한 학습환경, 학습권 보호를 위해 농소중의 이전 통폐합은 꼭 필요하다”며 “기존 농소중학교의 열악한 환경개선과 학생들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시의회에서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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