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락 시의원, 하절기 일일당직
이날 간담회에는 농소중학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동문회, 인근 아파트 주민,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농소중학교 학교운영위원 등 학교측 관계자들은 “현재 농소중학교는 건물의 노후화 등으로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매우 열악한 환경”이라며 “가칭 제2호계중의 2020년 개교시기에 맞춰 농소중학교를 반드시 이전 통·폐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농소중학교의 석면천장 등 열악한 조명시설이나 급수시설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 해결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학교 동문회측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인 만큼 가칭 제2호계중의 교명 선정 시, 농소중학교라는 교명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2019년 3월 개교예정인 가칭 제2호계초등학교도 통학거리가 멀어 아이들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주문했다.
정치락 위원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쾌적한 학습환경, 학습권 보호를 위해 농소중의 이전 통폐합은 꼭 필요하다”며 “기존 농소중학교의 열악한 환경개선과 학생들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시의회에서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이형중 기자
l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