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양현)은 국민은행과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국민은행이 2억원을 재단에 특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신용보증을 추천기업에 지원한다.

대상기업은 협약금융 기관이 추천하는 소기업 등으로, 같은 기업당 보증한도는 1억원 이내이며, 보증비율은 5000만원 이하는 100%, 5000만원 초과는 90%로 운용된다.

보증기간은 5년 이내이며, 재단은 보증비율 및 보증료를 우대 적용하며, 은행은 기업체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기업체 편의 및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협약 금융기관이 신용보증 신청서류 안내, 조사자료 접수 대행 및 보증료 수납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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