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평화통일 정책 관련 자문·통일기반 조성 활동
중구 박성만·남구 최해상·동구 장만복·북구 이동권
울주 송규봉 등 지역협의회 회장도 각각 선출

 

김덕순 울산북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이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시 지역회의 부의장에 선임됐다.

최근 민주평통은 울산지역 부의장과 지역협의회 회장을 선출했다.

지역협의회별로는 중구협의회 회장에는 박성만 전 중구의회 의장이 선출됐고, 남구협의회 회장에는 최해상 대덕기공 대표가 연임됐다. 동구협의회 회장에는 장만복 동구의회 의장, 북구협의회 회장에는 이동권 호남대학교 초빙교수, 울주군협의회 회장에는 송규봉 울산내일정책포럼 대표가 뽑혔다. 임기는 9월1일부터 2019년 8월31일까지 2년간이다. 이들은 지역사회 내에서 새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과 관련한 자문역할 및 통일기반 조성활동 등을 도모하게 된다.

김덕순 신임 부의장은 23일 “남·북한이나 서로 처한 상황이 다른만큼 다름의 이해가 필요하고, 서로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함께 모아나가기를 바란다”면서 “울산지역에서 나름대로 해야할 일을 찾는 것이 평화통일에 다가가는데 초석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은 오는 28일과 29일 서울에서 전국 지역회의 신임 부의장과 지역협의회 회장 등을 상대로 워크숍을 갖고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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