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

울산시의회는 제191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인 7일 문화관광체육국, 상수도사업특별회계, 강남·북교육지원청 등에 대한 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울산의 물문제와 일선학교 석면교체사업 등을 집중 점검했다. 기자위는 울산시 대곡천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지원 및 보존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원안가결했다.

관광안내센터 개선사업 만전

◇ 행정자치위(위원장 고호근)= 허령 의원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중 일부인 광역 관광안내센터 개선사업비 변경이 예산편성지침에 합당한지를 살펴봤다. 임현철 의원도 광역 관광 안내센터 개선사업은 예측가능한 사업인 만큼 집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대길 의원은 시에서 최초로 문화창작장려금 지원사업을 하는데 대상자 선정에 공정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돗물 절약 위한 홍보 앞장

◇ 환경복지위(위원장 박학천)= 배영규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원수구입비를 47억원 추가 확보해도 향후 강우량에 따라 지역의 물부족 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중장기적인 원수확보 대책이 필요한 만큼 낙동강 원수 외 운문댐 원수 사용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한동영 의원은 울산은 근본적인 물문제 해결이 필요한 도시로,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어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학천 위원장은 수돗물 절약을 위한 공익광고 및 캠페인을 통한 시민의식 개선도 원수확보 못지않게 중요한 만큼 수돗물 절약을 위한 홍보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후된 학교 동상 관리 강화

◇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 이성룡 의원은 급식실 냉난방비시설 교체 예산으로 강남·북교육지원청이 총 5억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는데, 냉난방기 교체 기준에 대해 질의하고 급식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변식룡 의원은 각급 학교에서 동상을 잘 관리해 흉물이 되지 않도록 관리강화를 주문했다.

정치락 의원은 화장실 개선사업을 살펴봤다.

최유경 의원은 석면천장교체사업으로 9개 학교에 약 30억원이 편성됐는데 연내 사업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월을 예상하고도 추경에 예산을 편성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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