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종오 국회의원(울산 북구·사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종오 국회의원(울산 북구·사진)은 21일 오전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감사원 감사청구를 재차 요구했다.

감사청구 건을 국감보고서 채택과 별건으로 진행하자는 일부 제안에 윤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그렇게 진행되면 또 유야무야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 감사청구 건이 국정감사 연장선상이기 때문에 포함시켜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어 “최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공정성 시비가 이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며 “건설허가도 나기 전에 20% 가까운 공정률이 진행되는 등 허가과정의 문제점들이 없었다면 신고리 5·6호기 정리는 훨씬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방위는 이에따라 여야 간사협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감사원 감사청구를 협의키로 하고 차기 회의에서 추가로 논의키로 결정했다.

윤종오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 과정에서 부실한 지질조사와 다수호기 안전성평가 미실시 등을 이유로 감사원 감사청구를 요구한 바 있다. 이형중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