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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힘들고 어려운 이웃 외면하지 않고 돕기 앞장”(39) 울산적십자사 해뜨는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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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6  22: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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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해뜨는봉사회(회장 박지영)는 지역에 특화된 나눔활동으로 홀몸 어르신들을 밀착해서 돌보는 등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남구 대현동 거주하는 주민 40여명 함께
급식 봉사·삼계탕 나눔·밑반찬 전달 등
독거어르신 밀착해서 돌보며 봉사 펼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해뜨는봉사회(회장 박지영)는 지역에 특화된 나눔활동으로 홀몸 어르신들을 밀착해서 돌보는 등 따뜻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봉사회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주최한 ‘자랑스러운 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봉사회는 이 상금 역시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는데 쓰기로 결정했다.

봉사회는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현동에 거주하는 가정주부·근로자 등 주민 40여명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풍차 물품’을 일일이 전달하고 지역 복지관을 찾아다니며 중식봉사에도 열심이다. 이렇게 회원들이 한 달에 실시하는 봉사횟수만 17~18회에 달한다.

박지영 회장은 “선암호수노인복지관, 도산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을 찾아다니며 정성들여 만든 중식을 제공하고 매년 초복때는 삼계탕을 끓여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있다”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봄에 포항, 경주 등으로 봄 나들이를 가는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봉사회는 삼계탕 나눔 뿐 아니라 송편나눔, 급식봉사, 사랑의 김장·밑반찬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해 정성이 포함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회장은 “봉사는 자기만족이면서 인생공부라고 생각한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스스로도 느끼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 봉사회는 지역의 안전의식·청결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거리 대청소, 화재예방캠페인, 헌혈캠페인 등은 물론이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자 개발, 성금 전달에도 힘쓰고 있다.

박 회장은 “개인적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데, 봉사활동 때문에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조금 손해 보더라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단체 활성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회원들이 힘든 이웃들을 우리마저 외면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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