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작년比 7.6% ↑

국내 유일의 황산코발트 제조업체인 코스모화학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모화학은 23일 3분기 매출액은 286억원으로 24.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의 원재료인 코발트 수요도 늘어난게 이익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모화학은 지난해 업황 악화로 가동을 중단했던 울산 황산코발트 공장 시험가동을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이날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7.6% 증가한 389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매출액은 18.8% 늘어난 8549억원, 당기순이익은 131.4% 증가한 210억원이다.

LG하우시스는 “고단열 창호·유리 및 고성능 단열재 사업 호조와 친환경 건축자재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4분기에도 아파트 물량 증가에 따라 창호 부문 사업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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