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경영지원 일환으로
1박2일 상생협력 세미나
생존전략 모색·고충 청취도

▲ 세진중공업은 지난 10일 울주군 온양읍 발리동천 컨벤션센터에서 가백현 대표이사 예하 임원들과 담당 부서장, 협력사 대표 30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진중공업이 지속되는 조선불황에 대응, 사업다각화와 위기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해 협력사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세진중공업은 지난 10일 울주군 온양읍 발리동천 컨벤션센터에서 가백현 대표이사 예하 임원들과 담당 부서장, 협력사 대표 30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가백현 대표이사는 이날 “세진중공업은 위기의 조선산업을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구체적인 모델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세진중공업의 경영전략, 재무관리, 품질경영, 교육 인프라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소통하여 해법을 찾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동반성장 세미나’는 매년 개최하던 행사와는 차별화해 조선불황 극복을 위한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강연과 토론, 세진중공업의 다양한 상생협력 인프라를 소개하고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1박2일간 진행됐다.

협력사지원 담당 박하용 이사는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는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에 본 세미나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여 앞으로 협력사와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발전적인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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