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수험생 자녀에

윤갑한 사장 격려 서한과

골든벨 형태 초콜릿 선물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3일 수능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골든벨 초콜릿 세트’와 윤갑한 사장의 ‘격려 서한’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들이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준비한 골든벨 초콜릿 세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면.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울산공장은 올해 수능시험을 앞둔 직원 자녀들을 위한 격려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울산공장은 13일 골든벨 형태의 초콜릿 세트와 윤갑한 사장의 격려 서한을 수능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전했다.

서한에는 자녀들의 힘든 수험생활을 묵묵히 뒷바라지해 온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 사장은 서한에서 “자녀에 대한 무한한 희생과 헌신은 그 어떤 사랑보다도 숭고하고 위대하다”며 “힘든 수험생활을 견뎌내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자녀들을 밝고 따뜻한 격려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 자녀 가운데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총 1600명이다.

현대차는 2009년부터 직원자녀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찹쌀떡, 화과자, 초콜릿 등을 지급해왔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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