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교육대학교소식
항암면역치료 효과 극대화 치료법 발견울산대 권병석·조홍래 교수팀
‘캔서 리서치’ 11월호에 게재
류마티스·장염 치료제 가능성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1.14  17:53: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 최고 암 치료법인 면역치료법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면역치료 경로를 발견한 권병석(왼쪽) 교수, 조홍래(오른쪽) 교수를 비롯한 울산대 연구팀.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인 암 치료법인 수술, 화학요법, 표적치료법 중 가장 각광받는 면역치료법의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발견돼 인류 암 퇴치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 권병석(53)·의예과 조홍래(60) 교수팀은 암에 대한 면역력을 무력화시키는 공동자극분자 CD137 리간드의 신호를 차단함으로써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새로운 항암면역치료 경로를 발견했다.

연구결과는 미국 암연구협회(AACR)가 발행하는 암 연구 분야 세계적 권위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11월호에 게재됐다.

지금까지의 면역치료법은 암세포를 죽이는 T세포의 활성화에 주력했으나, 최근에는 암환자의 면역시스템을 약화시키는 면역 체크포인트(면역회피물질) 차단제가 각광받고 있다.

암이 발생하는 초기에는 T세포에 의한 암세포 제거가 면역치료의 주된 작용원리이지만, 암이 진행되면 암조직은 면역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미래 면역치료 핵심은 암조직에서 면역을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울산대 연구팀이 T세포를 활성화하는 공동자극분자인 CD137 항체가 암 면역력을 무력화하는 또 다른 공동자극분자 CD137 리간드의 역신호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이로써 기존 T세포 활성화법과 함께 암세포 억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CD137 리간드 신호를 차단하면 종양에서 제1형 대식세포와 수지상세포를 통해 암세포를 죽이는 T세포 분화를 촉진하고, 이 분화된 T세포가 대식세포와 수지상세포의 분화를 촉진시키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즉, CD137 리간드 신호를 차단하면 암세포에 대한 면역반응이 증폭되는 사이클이 가동돼 항암작용 효과를 거두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CD137 리간드 신호를 활성화하면 암 면역반응을 억제시키는 제2형 대식세포와 수지상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도 알아냈다. 이는 신호를 차단할 때와는 달리 류마티스 관절염, 장염, 장기이식거부반응 등과 같은 질환 치료제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권병석 교수는 “CD137 리간드 신호의 차단 또는 활성화를 통해 암과 염증성 면역질환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 만큼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icon인기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이슈&진단]풍전등화 위기 강동관광단지 사업
2
현대중공업, 초대형 LNG선등 수주행진 ‘기지개’
3
한국교육평가센터, '전국 초‧중학생 학기말 학력평가'로 자사고, 외고, 특목고 내신과 수능시험 유형을 미리 경험하다
4
울산 상반기 주택거래 낙폭도 전국 최대
5
“종합운동장 대규모 휘트니스센터 반대”
6
SK “아시아나 인수설…사실무근”
7
[인터뷰]‘과학기술원 출범 3주년’ 앞둔 UNIST 정무영 총장
8
郡, 천상 주택가 풋살장 활용 놓고 ‘좌고우면’
9
박상진 의사 서훈등급 상향 주도할 사단법인 설립된다
10
폐경후 출혈 10명 중 1명 자궁내막암 동반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