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목노인복지관건립 45억 등

작년 2353억보다 206억 증액

울산 동구청은 2018년도 당초예산으로 지난해 2353억원보다 206억원(8.7%) 증가한 2559억원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251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3억원이다.

세입 예산으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538억원, 국비·시비보조금과 조정교부금 등이 2021억원이다.

주요 투자사업은 남목노인복지관 건립 45억원, 방어진항 재생을 통한 지역활성화 원점지역 재창조사업 35억원, 동울산종합시장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20억원, 붕괴위험지역 동해안로지구 정비사업 15억원, 월봉경로당 건립 13억원, 일산진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13억원,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 11억5000만원, 동부동 소3-10호선 도로개설 10억원, 동부동 친수공간 조성사업 5억원, 운곡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4억원 등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복지, 주거환경, 교통분야를 배려하면서도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2018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이같은 내용의 2018년 당초예산 편성안을 동구의회에 제출했으며 17일부터 12월21일까지 열리는 동구의회 제171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심의·의결된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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