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IP 스타기업 육성사업

삼화테크 ‘LIOSEN’ 론칭

인도 도시개발공사에 납품도

▲ 울산상의 울산지식재산센터 ‘글로벌IP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주)삼화테크는 지난 7일 인도 도시개발공사 및 관련 기업들과 사업파트장을 초청해 협의를 가졌다.
국내 유일 ‘지능형 Smart led조명’을 제조하는 울산의 수출유망기업 (주)삼화테크가 인도 시장에서 LED 조명 브랜드 ‘LIOSEN’ 론칭 후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주)삼화테크가 ‘글로벌IP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특허맵, 특허·디자인 융합지원 사업을 지원받았으며 9월경 인도 도시개발공사 본사에 LED다운라이트 제품을 납품하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IP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은 울산시와 특허청이 주관하고 울산상의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시행하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 및 수출유망기업 대상 특허와 브랜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한 개발과 권리창출 및 전략컨설팅을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1980년 11월 설립된 삼화테크는 제조, 설계부터 전기면허공사 및 시공까지 원스탑 토탈 서비스 체제를 갖춘 기업으로써 관급 조달제품을 비롯해서 일반 민수제품에 이르기까지 홈조명, 공장조명, 주차장조명, 실외 가로등 및 보안등조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 유일하게 AS콜센터를 도입해 울산지역 시장의 약 70%정도 점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수출시장의 교두보 마련에 나서고 있다.

2009년 중국 광저우에 지사를 설립해 수출을 시작했으나 최근 중국과의 국제관계 악화,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초까지 수출실적이 없는 상태였지만, 올해 ‘글로벌IP 스타기업’ 선정이후 인도 도시개발공사 납품에 이어 본격적인 수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삼화테크는 수출과 관련된 제품 선정 및 인도 전력사정에 적합한 제품을 의뢰받아 개발 중이며 수출에 필요한 현지법인 개설 및 인도공장 생산라인 구축 및 설비를 의뢰받은 상태다.

또 최근 인도 콜카타 한국인협회장을 비롯한 인도 도시개발공사 직원 및 인도 3개 관련 기업의 사업파트장을 울산 본사로 초청해 ‘지능형 Smart LED조명’ 수출을 위한 시연 및 협의를 가지는 등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철우 삼화테크 대표는 “상의의 ‘글로벌IP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한 논스톱 집중 지원으로 인도 도시개발공사 등 인도 현지 기업에 납품하게 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는 물론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강화와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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