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유니스파크 개관식

시제품 제작실 등 갖춰

학기당 1회 입주팀 선발

▲ UNIST는 지난 17일 교내 울주학사에서 학생 창업공간인 ‘유니스파크(UNISPARK)’ 개관식을 가졌다.
UNIST 학생들의 창업 전용공간이 생겼다.

UNIST는 지난 17일 교내 울주학사에서 학생 창업공간인 ‘유니스파크(UNISPARK)’ 개관식을 가졌다.

유니스파크는 유니스트인들이 불꽃이 튈 정도의 열정으로 창업 활동을 만들어나갈 장(場)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유니스파크는 기존 학생기숙사의 식당으로 이용된 울주학사 1층에 마련됐다. 전체 790㎡의 공간은 예비창업공간(학생 공용)과 초기창업공간(창업팀 전용)으로 구성됐다. 예비창업공간은 UNIST 학생들이 예약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회의실 3개를 비롯해 세미나실, 멘토링 및 투자상담공간, 시제품 제작 전용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또 한쪽에 게시판을 설치하고 카페를 포함한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학생들이 창업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5개의 초기창업공간은 UNIST 학생이 대표로 있는 창업팀이면 누구나 입주신청이 가능하다. 입주팀 선발은 학기당 한 번씩 이뤄지며, 임대료 없이 전용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UNIST 기술창업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거나, 사업자로 등록된 창업팀은 입주신청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새로 개관한 유니스파크에 최초로 입주한 창업팀은 총 12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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