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울산시의회는 2017 행정사무감사 기간인 21일 문화예술회관, 울산박물관, 울산문화재단,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문화유산의 세계화와 경기지원책 강화를 집중적으로 주문했다.

문화나눔티켓 기부 저조 지적

◇행정자치위(위원장 고호근)

임현철 의원은 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이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니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예술회관 운영방법 개선으로 문제점 해결을 당부했다. 울산박물관에 대해서는 세계유수의 암각화처럼 국내 순회전시 및 국제학술대회개최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암각화 홍보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을 주문했다.

박영철 의원은 문화나눔 티켓 기부가 적음을 지적했다. 강대길 의원은 울산문화재단도 일정액의 목표액을 정해 기금을 확충할 것을 당부했다. 허령 의원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종합적인 리모델링 검토 의견을 냈다. 고호근 위원장은 처용문화제의 대표축제 적합여부 등을 점검했다.

중기 신용보증 지원강화 주문

◇산업건설위(위원장 김일현)

김종무 의원은 원루프·원스톱 서비스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을 유치해 입주시킨다는 계획이었으나, 현재 공실중임을 지적하고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석주 의원은 신용보증에 따른 채권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제불황 시기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문 의원은 경제진흥원측에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시, 지역구 의원들도 참여해 문제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김일현 위원장은 위탁기관에 대한 예산지원에 있어, 매년 성과를 분석해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경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개별현장활동을 펼쳤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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