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울산서 제11차 정기회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도 촉구

▲ 정치락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사진)
전국시도의회가 최근 지역에서 일고 있는 ‘울산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에 대한 현안을 논의해 안건채택 등에 관심이 쏠린다.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오는 24일 울산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1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울산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촉구의 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촉구 건의의 건’ 등을 다룬다.

이날 정기회에는 정치락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사진)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및 의회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 처리 및 시·도의회 공동 사안 협의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안건으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촉구 건의의 건 △울산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촉구 건의의 건 △지방의원 월정수당 제도 개선 건의의 건 △차기 회의 개최장소 선정의 건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이날 정기회에서 울산시의회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촉구 건의의 건’을 상정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의 당위성을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축구 건의의 건’도 상정해 유료도로법 중 통합채산제 규정을 개정하고 울산고속도로 통행료를 즉각 폐지하고 무료화해 일반국도로 전환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 건의안에는 정부와 한국도로공사가 통행료 수입이 건설유지비 총액의 2배 이상을 넘어 부당·불법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거두어들이고 있는 울산고속도로 통행료를 즉각 폐지하고, 울산시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을 위해 울산톨게이트를 언양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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