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구·이철수·안상길·허철운 4명 거론

BNK경남은행이 최근 차기 행장 선출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면서 차기 행장 후보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은행 안팎에선 경남은행 울산본부장을 역임한 조태구(60) 전 부행장을 비롯해 이철수(56) 현 경남은행 수석부행장, 안상길(59)·허철운(60) 전 부행장 등 4명이 거론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22일 비상임이사와 사외이사등 6명의 차기 행장 선출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임추위는 조만간 차기 은행장 후보 선정을 위한 일정과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1~2013년 울산본부장을 역임한 조태구 전 부행장은 임추위의 차기 은행장 선정 일정이 정해지는대로 응모할 예정이다. 조 전 부행장은 학연, 지연 등 은행내 파벌화 근절에 적임자임과 강한 영업력으로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한국캐피탈 영남본부 본부장 및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한 이철수 수석부행장,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경남은행 부행장을 지낸 허철운 전 부행장,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마케팅기획본부장, 부행장직을 지낸 안상길 전 부행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금융지주에 제출한 손교덕 경남은행장의 사직서는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은행장은 내년 3월이면 4년 임기가 끝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