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 전 거래일보다 12.39포인트(0.50%) 내린 2461.98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인정 파문에 코스피가 이틀연속 급락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9P(0.50%) 내린 2461.98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밤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공식 인정한 이후 국제 정세가 불안해지자 글로벌 증시 투자 심리가 냉각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68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지난달 30일(5999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개인도 447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이날 4849억원어치 순매수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코스닥은 역사적인 거래량을 기록하며 크게 하락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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