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유관기관 90여명 참석

랑콩뜨레과자점 등 노하우 공유

▲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14일 오후 울산롯데호텔에서 ‘일학습병행제 확산·발전을 위한 울산지역 우수사례 발표 및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14일 오후 울산롯데호텔 3층 샤롯데룸에서 ‘일학습병행제 확산·발전을 위한 울산지역 우수사례 발표 및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및 관련 유관기관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기업 사례 발표에는 (주)에이치에스엠과 랑콩뜨레과자점이 경과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에이치에스엠의 경우 울산지역 일학습병행제 초창기부터 사업에 참여해 전국 최초로 특수인쇄 분야에서 모범적인 일학습 훈련 운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울산지역 처음이자 유일한 제과제빵 업종의 일학습병행제 운영기업인 랑콩뜨레과자점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업체로서 국내 최연소 대한민국제과기능장 기록을 갖고 있다.

에이치에스엠 천명덕 이사는 “사업 참여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해졌고 현장체험을 통해 일의 습득이 빠르며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던 현장이 바뀌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울산상의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일학습병행제가 최근 어렵고 힘들어진 지역 산업계에 힘을 보태는 제도로 확고히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학습병행제 실시 기업은 젊은 인재를 채용해 훈련 및 장기근속을 통해 기업의 핵심인재로 키울 수 있고, 정부로부터 교육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052·228·3175/3177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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