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락 시의원, 서면질문

이용자들 착오·혼란 우려

▲ 정치락(사진)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치락(사진)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은 28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오토밸리로 농소2 IC 및 옥동~농소간 도로 내 달천2교차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위원장은 “오토밸리로와 옥동~농소2 도로가 개통되면서 경주 및 울산 북구지역의 활발한 도시개발로 포화상태에 이른 국도7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해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교통정체 해소로 물류비가 절감되는 경제적 효과는 물론, 출퇴근 시간 절약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현재 오토밸리로 내 설치되어 있는 농소2 IC와 호계 IC의 경우, 농소2는 행정동 명칭을, 호계는 법정동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며 “농소2 IC를 같은 법정동 명칭을 따 매곡 IC로 변경하거나, 해당마을 이름을 딴 마동 IC로 변경하는 것이 보다 쉽게 이름을 익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 위원장은 옥동~농소2 도로 구간 교차로 명칭과 관련, “옥동~농소2 도로 구간내 교차로도 하나는 달천교차로, 또 다른 하나는 달천 2교차로로 사용하고 있다”며 “동일 명칭을 쓰면서 숫자로 구분·표기하는 것은 도로 이용자들이 충분히 착오할 수 있는 여지를 줄 수 있으며, 실제로 ‘2’라는 숫자는 잘 보이지 않아 엉뚱한 도로로 잘못 진입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달천 2교차로에 대해서 천곡교차로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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