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무 시의원 일일당직
이날 간담회를 개최한 김종무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99% 추진된 토지구획정리사업이 공사착공 20년이 넘도록 준공이 되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조속하게 준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선암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지난 1992년 10월 조합설립과 사업시행인가로 출발해 93년 2월에 공사가 착공, 2010년 10월에 기간연장을 통해 2012년 12월말에 준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업진행이 99%에서 멈춰진 상태로 농지전용 15억원, 산지전용 6억원 정도의 부담금 미납과 확정측량, 사업계획 변경, 등기 등의 잔여사업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비지 매각이 잘 되지 않아 현재 추진이 답보상태에 놓였고, 이로 인해 조합원들이 등기를 하지 못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많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조합측은 “조속한 체비지 매각으로 빠른 기한내에 준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측은 “부담금 미납분 납부와 잔여사업이 완료되는 즉시 준공조치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준공 후에도 도움이 필요하면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종무 의원은 “장기간 방치되거나 미 추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시와 시의회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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