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무 시의원 일일당직

▲ 울산시의회 김종무 의원(산업건설위)은 동절기 일일 근무일인 10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선암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관계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암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준공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김종무 울산시의원은 동절기 일일당직근무일인 10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선암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관계자 20여명과 울산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암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준공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개최한 김종무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99% 추진된 토지구획정리사업이 공사착공 20년이 넘도록 준공이 되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조속하게 준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선암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지난 1992년 10월 조합설립과 사업시행인가로 출발해 93년 2월에 공사가 착공, 2010년 10월에 기간연장을 통해 2012년 12월말에 준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업진행이 99%에서 멈춰진 상태로 농지전용 15억원, 산지전용 6억원 정도의 부담금 미납과 확정측량, 사업계획 변경, 등기 등의 잔여사업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비지 매각이 잘 되지 않아 현재 추진이 답보상태에 놓였고, 이로 인해 조합원들이 등기를 하지 못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많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조합측은 “조속한 체비지 매각으로 빠른 기한내에 준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측은 “부담금 미납분 납부와 잔여사업이 완료되는 즉시 준공조치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준공 후에도 도움이 필요하면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종무 의원은 “장기간 방치되거나 미 추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시와 시의회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