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bc 지방선거 여론조사

송철호·심규명·임동호 뒤이어
시교육감, 노옥희·김석기 박빙
북구 재선거, 박대동·이상헌順

김기현 현 울산시장이 6·13 지방선거에 울산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자들 중 선호도가 가장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울산시교육감 출마자들 중에는 노옥희 전 울산시 교육위원이,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는 박대동 전 국회의원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ubc울산방송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울산지역 19세 이상 성인남여 2506명(선거구별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울산시장 선거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시장이 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 김기현 시장이 3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1.6%로 뒤를 이었고, 심규명 민주당 남구지역위원장 5.8%, 임동호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5.1%, 이갑용 노동당 대표 4.0%, 김창현 민중당 울산시당위원장 2.4% 순을 보였다. 기타 0.1%, 없다 6.3%, 무응답 17.6%다.

교육감선거 조사에서는 ‘교육감 선거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교육감이 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 노옥희 전 울산시 교육위원이 13.0%로 가장 높았고 김석기 전 울산시교육감 11.6%, 정찬모 전 시의회 교육위원장 11.3%, 구광렬 울산대 교수 9.5%, 박흥수 전 시교육청 교육국장 6.3%, 장평규 울산교원노조위원장 4.7%, 권오영 전 시의회 교육위원장 4.1%, 기타인물 0.2%, 없다 9.5%, 모름·무응답 29.8%다.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조사에서는 박대동(한국당) 전 국회의원이 16.5%,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북구지역위원장 15.5%, 조승수(정의당) 전 국회의원 12.0%, 윤두환(한국당) 전 국회의원 10.1%, 강석구(바른정당) 전 북구청장 7.9%, 권오길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5.7%, 이영희 국민의당 울산시당위원장 3.1%, 기타인물 0.6%, 없다 11.0%, 모름·무응답 17.7%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조사(유선 19%, 무선 81%)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6%P, 응답률 21.6%로 나타났다. 표본추출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