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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배우는 즐거움과 봉사하는 즐거움 둘다 얻었죠”(3) 하모니카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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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9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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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하모니카 봉사단(단장 박성부)은 지역에서 하모니카 연주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게 도와주는 공연을 펼치는 단체다.

지역에서 활발한 음악 봉사 펼치기 위해
30명 하모니카 직접 배워 정기공연 펼쳐
요양원 등서 아름다운 선율 선물해 눈길


울산 하모니카 봉사단(단장 박성부)은 지역에서 하모니카 공연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게 도와주는 봉사 단체다.

봉사단은 지난해 초께 (사)중구자원봉사센터 주도로 악기봉사단을 양성해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만들어졌다. 많은 악기 중에서 하모니카를 선택한 이유는 휴대하기도 가볍고, 배우기도 쉬운데다 베이비부머들도 쉽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센터에 따르면 현재 봉사단 등록인원은 총 50여명으로, 이중 꾸준하게 공연 등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회원은 30여명이다.

박성부 단장은 “어렸을 때부터 하모니카를 불어온 경험이 있다. 하모니카라는 악기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크기도 작아서 휴대도 간편한 여러 장점이 있다”며 “활동을 하고 있다는 입소문이 나니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악기를 갖고 노인요양원이나 중구지역 행사에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며 “꾸준하게 연습하고 봉사에 참여하다 보니 하모니카를 배우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봉사단은 중구자원봉사센터가 예산을 투입해 전문봉사단으로 양성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전문봉사단을 양성해 이분들이 지역사회에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래서 센터에서는 이례적으로 예산을 들여 봉사단 단복도 지원했다”며 “전문봉사양성교육도 시키고 스스로 연습도 하니 실력도 향상이 되고, 그걸 갖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실력이 느는 선순환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봉사단은 현재 평균 60대 이상 연령대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공연 등 봉사를 꾸준히 펼치니 회원들 사이에서도 음악봉사의 긍정적인 효과를 몸소 느끼고 있다.

박 단장은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와달라는 노인요양원이 여럿 있다. 그런데 회원이 많지 않다보니 쉽게 수락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회원들이 좀 더 늘어나서 활동 범위를 좀 더 넓히고 싶다. 정기적으로 공연도 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단체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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