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최우수선수도 선정
축구단 지속적 후원참여
후원회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이래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금을 조성해 지속적으로 울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시즌권 단체 구매 외에도 시즌 중에는 매월 최우수 선수를 선정해 시상식을 열고 상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빈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신현대 회장 등 임원진과 김광국 단장, 김도훈 감독, 주장 강민수와 박주호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시즌권 전달식에서 신현대 회장은 “이번 시즌 선수단 모두가 부상 없이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우리 현대중공업 임직원을 비롯한 울산팬 모두에게 주말 즐거운 휴식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우리 임원후원회도 지속적으로 축구단을 응원하고 후원하겠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도훈 감독은 “지난 시즌 모기업이 축구단에 신뢰를 보내주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고 그 신뢰가 큰 힘이 되어 FA컵 우승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는 회사 안 영빈관으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도 보내주시는 신뢰에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라며 선전을 약속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