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리그 4강 진출 3자리 확정

결승전 4일 문수야구장서 열려

▲ 1일 울산시 북구 농소운동장에서 열린 제9회 울산야구대회 일요부 경기에서 샤프니스와 어벤져스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지역 야구인들의 축제인 ‘제9회 울산야구대회’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이와 함께 일요부에서는 일부 4강 진출팀도 정해졌다.

대회는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가 후원한다.

1일 동구야구장, 농소구장, 장생포구장 등에서는 토요리그 16강전과 일요리그 일부 16강·8강전이 치러졌다.

경기 결과 토요부에서는 세종공업이 시청메트로를 15대3으로 대파하며 8강에 올랐다. 롯데파이어볼스는 항운노조를 11대7로 물리쳤고 브로스 역시 이스탄불을 10대5로 꺾었다.

이 밖에도 다이노스가 우리끼리를 14대5로, 울주군청이 119파이어스를 6대3으로 꺾었다. 한화케미칼은 울산항만공사를 22대12로 이겼다.

일요부 경기에서는 일부 16강전과 8강전이 동시에 치러졌다.

그 결과 대흥브라더스가 불개미, 울산이글스, 브라보 등을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블루웨이브스도 포세이돈, 베트맨, 빙고 등을 꺾고 4강에 올랐다.

샤프니스도 어벤져스, 퍼펙트 등의 팀을 이기고 4강에 올랐다. 나머지 한 자리는 멀티히트와 아성카불스의 승자가 차지한다.

한편 제9회 울산야구대회 토요부 준결승전은 3일 동구야구장, 일요부 준결승전은 4일 울산공고·문수야구장에서 각각 열린다. 토요부 결승전은 4일 문수야구장 오전 11시20분, 일요부 결승전은 오후 2시에 열린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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