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 언양중학교 남자배구부가 지난 9일 창단했다.
울산 울주군 언양중학교 남자배구부가 지난 9일 창단했다.

11일 강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언양중 남자배구부는 지난해 10월19일 배구 종목을 학교운동부로 지정받았다. 특히 학업과 운동을 병행, 인성과 실력을 갖춘 배구선수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이강재 감독과 김영빈 코치, 이영화 선수 등 11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해 내빈과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식전 아띠댄스 동아리 공연, 창단경과 보고, 내빈소개, 학교장 창단사, 교육장 격려사, 배구부 창단 지원금 전달, 지도자·선수단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항규 교장은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자신의 꿈을 위해 창의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선수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언양중 배구부는 오는 15일 경남 남해군에서 열리는 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에 첫 출전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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