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경선·깨끗한 선거 다짐

시당, 다음주부터 후보 공모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청장 예비 후보자들이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정경선을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6·13 지방선거에 울산시장 예비후보에 이어 남구청장 예비후보들도 ‘원팀(One Team)’ 운동에 동참하고 공정경선 및 깨끗한 선거 등을 다짐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원팀 구성 등과 관련한 브리핑을 가졌다.

남구청장 예비후보들은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은 여전히 우리의 과제로 남아있다. 우리는 6·13 지방선거 승리로 촛불혁명에 담긴 시민들의 요구를 받들고자 한다. 하나의 힘으로 구민과 더불어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선거법 철저준수 및 당내 경선 공정경쟁 △허위사실 유포하지 않고 경쟁후보 존중 △당내 공천결과 겸허히 수용, 불복하지 않기 △공천된 후보의 당선 위해 공동선대본부장 맡기 △후보자간 정책 공유 등의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민주당 시당은 빠르면 다음주부터 후보자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당 경선시스템이 구축되는 4월초쯤이면 경선절차 등 구체적인 일정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인수 더불어민주당 신임 울산시당위원장은 “울산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달 정년퇴임했다. 명예교수다. 시당위원장직 으로 첫 걸음이다. 지금까지 선거기획단 활동해왔다. 공정하게 훌륭한 후보를 만들어 새로운 울산을 만들기 위해 당원과 시민들과 함께 승리를 위해 이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시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임 성인수 시당위원장과 함께 최민철 사무처장도 새롭게 임명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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