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현장경험 성과로 이어져...28일 상공의날 기념식서 시상

▲ 황원제, 이석순, 조기홍(왼쪽부터)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제30회 울산상공대상’의 수상자로 경영대상에 풍산 울산사업장 황원제 전무, 기술대상에 대공 이석순 대표이사, 안전대상에 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공장 조기홍 전무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영대상에 선정된 풍산 울산사업장 황원제 전무는 다양한 변화와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최근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높은 수출 증가율을 달성했으며 이와 더불어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비철업체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술대상으로 선정된 대공 이석순 대표이사는 안전과 품질 향상을 최고 목표로 두고 울산 지역 석유화학·비철산업·중공업 등에 높은 수준의 설비와 공정기술을 제공했으며 재생스팀과 잉여스팀을 이용해 용연 단지 내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통해 효율성과 활용성을 높였다는 점이 인정되었다.

안전대상을 받는 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공장 조기홍 전무이사는 안전관리 책임자 및 최고경영자로서 강력한 안전리더십을 바탕으로 미국 및 독일의 선진 안전시스템을 울산 지역 산업체에 선도적으로 전파했다.

울산상공대상은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전통과 권위를 높이기 위해, 각계의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전문화되고 객관화된 심사기준과 평가 시스템으로 엄정한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각 분야 수상자들이 공통적으로 누구보다 기업 현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많은 경험을 통해 시도한 노력들이 경영, 기술, 안전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시상은 오는 28일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30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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