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는 진보정당인 노동당과 민중당에서 출마선언과 현안문제 제기가 잇따랐다.
 

▲ 노동당 울산시당은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수 현대미포조선 하청노동자와 유진기 시당 사무처장, 정영상 현대중공업 노동자가 울산시의원 및 동구의원 출마를 선언 하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ksilbo.co.kr

현대重 원·하청 노동자들...노동당 소속으로 동반출마

◇노동 전영수, 정영상, 유진기 시구의원 출마선언

노동당 소속으로 전영수 현대미포조선 하청노동자와, 유진기 시당 사무처장이 광역의원에, 정영상 현대중공업 노동자가 동구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재벌의 횡포를 막아내고,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시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현대중공업 원하청 노동자가 직접정치에 참여한다”면서 “원하청 노동자가 함께 힘을 모으고, 노동자와 주민이 함께 손잡아 재벌의 횡포로 무너져가는 동구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 민중당 강진희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2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매곡공원 축소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창균기자

매곡공원 축소 철회 요구

◇민중 강진희 북구청장 예비후보

강 예비후보는 “울산시와 북구청은 매곡공원 축소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매곡초등학교 앞에 조성될 매곡공원 조성계획이 축소되어 공원기능이 사라지게 됐다. 매곡공원이 이름만 공원이 될 상황까지 내몰린 것은 무능한 행정조치 탓”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금 즉시 매곡공원의 축소계획을 철회하고 하루빨리 공원을 조성해 북구 주민의 품으로 돌려 줄 것”을 촉구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