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현 예비후보 공개질의
김 예비후보는 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지난 5일 조선산업 발전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울산의 조선 노동자와 시민들은 문재인 정부가 스스로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으니 노동자의 일자리, 생존권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발표된 내용은 그와 정반대였다. 노동자는 버리고 재벌만 살리는 전략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조선산업 고도화를 위해 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투여하겠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나 그 투자 역시 조선재벌을 위한 것이 아닌 일자리 안정을 위한 투자여야 한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송철호 후보측에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을 찬성하는지, 또 정규직 구조조정 후 비정규직 채용을 늘리는 것에 찬성하는지, 문재인 정부의 조선산업 발전전략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형중기자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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