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는 6·13 지방선거 교육감 예비후보와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의 공약발표 회견이 잇따랐다.

▲ 권오영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울산학생 환경교육 강화

◇권오영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권 예비후보는 “모든 청소년들이 그린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원의 소중함과 아껴쓰는 법을 청소년기부터 실천하고 배움으로서 미래 자원에 대한 소중함과 절약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경전문가를 통한 청소년 그린리더 매뉴얼 제작·보급, 학생들이 주체가 돼 학교별로 토론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그린리더 환경포럼 동아리 운영 등을 제시했다.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최선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노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사고 없는 통학로, 꿈나무의 성장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주민의견 수렴을 거치고 지자체와 경찰청과 협력해 교통사고 다발지역부터 통학시간 스쿨존 차량통행 제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들에게 형광색 방수재질로 제작해 스쿨존 제한 속도 30㎞를 알리는 표시가 된 가방 안전덮개를 보급하고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할 수 있는 안전반사경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통학로안전대책협의회 구성 등도 제시했다.

▲ 민주당 박성진 남구청장 예비후보

구 삼산배수장 활용안 제시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남구청장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는 구 삼산배수장 활용방안 등으로 △힐링 휴먼센터 신축 △강변 힐링스카이워크 △실직자와 그 가족심리 상담지원 및 관련 기관과 구직지원 연계 △남구에서 활동중인 미술·사진·조각 등의 신인작가 지원 네트워크 구축 △남구 소재 인문단체 공간 지원 △마음치유 작품 상설 전시장 및 전시작품, 작가 홍보지원 등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실질적이고 긴급하게 주민의 아픈 마음을 치료해 줄 사람이 중심이 되는 그런 남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 민주당 박영수 북구청장 예비후보

청소년 미래직업 체험관 설립

◇더불어민주당 박영수 북구청장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는 청소년 미래일자리 지원센터 설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강좌 개설하고 미래 유망 직종인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 7가지 미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유망직업을 체험하는 체험관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미래일자리 체험 박물관 개설도 약속했다.

▲ 민주당 서종대 남구청장 예비후보

다문화·새터민가정 지원 노력

◇더불어민주당 서종대 남구청장 예비후보

서 예비후보는 다문화·새터민가정과 더불어 잘 사는 남구만들기 방안으로 △더불어다문화·새터민가정지원센터 및 재단 설립 △다문화·새터민가정 남구 내 전세보증금 차용지원 △다문화친지 방문지원 △학교와 교육청이 연계해 다문화·새터민가정 학생의 신분이 드러나는 낙인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시스템 구축 △남구내 축제 행사 및 전통시장 내 다문화가정 특별판매대 할당 및 설치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형중기자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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