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갑·사진)
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갑·사진)은 17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관계자와 만나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은 지난 6일 이 의원이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투자유치 및 자금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석유공사에서 개최한 ‘동북아 오일허브 활성화 정책세미나’의 후속대책으로 마련됐다.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은 석유 수급 안정, 산유국의 아시아 프리미엄 해소 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일허브사업 일환인 울산북항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자기자본 중 잔여 30% 해당액의 투자 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이 의원실은 전했다.

이에 이채익 의원은 이날의 면담을 통해 이미 참여중인 에스오일과 아울러 SK에너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당초 SK에너지가 울산북항사업에 관심을 보였던 만큼 SK에너지가 참여할 경우 동북아 오일허브 활성화 뿐만 아니라 SK에너지의 물류 효율화, 석유트레이딩 수익 창출 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울산지역의 숙원사업인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재계의 협조를 요청했다”며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반드시 이뤄내고야 말겠다는 집념을 갖고 앞으로도 동북아 오일허브 성공적 구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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