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시현 청년비례대표 선정

기초 비례대표도 조만간 마무리

한국, 광역·기초 비례대표 확정

6·13 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집권여당인 울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작업도 막바지 수순을 밟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지난 10일 오후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청년비례대표(광역의원비례대표) 후보 경선을 치르고 김시현(28) 시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정했다.

여성 5명과 남성 5명 등 11명의 후보신청자를 대상으로 슈퍼스타 K 오디션 방식으로 경선에 나서 1차 3인 선정, 2차 후보자 경선토론회를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했다고 시당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에게는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광역의원 비례대표 순위 1번이 부여된다. 시당은 남구와 중구 3명, 동구·북구·울주군 각 1명씩에 대한 기초 비례대표 작업도 곧 마무리한다는 방안이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제15차 마지막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비례대표 후보자를 확정 의결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에는 1번에 시당 차세대여성위원장을 지내고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영애(48)씨가, 2번에는 현대중공업에 근무하며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종섭(38세)씨, 3번에는 중앙위원회 총간사를 맡고 있는 조미영(46)씨가 각각 확정됐다.

기초의원 비례대표에는 중구의원 비례대표 1번 박채연(52), 2번 이재철(49), 남구의원 비례대표 1번 변외식(58), 2번 박해숙(56), 동구의원 비례대표 1번 박은심(45), 북구의원 비례대표 1번 박지향(47), 울주군의원 비례대표 1번 최종선(54)씨를 각각 확정 의결했다.

공관위에서 의결된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후보자로 최종 확정된다.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역구 총 56명(시장 포함), 비례대표 총 10명을 후보자로 확정하고 모든 회의일정을 마쳤다. 이형중·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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