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랠리서 우승

▲ ‘2018 WRC 포르투갈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왼쪽 세번째)과 니콜라스 질술(왼쪽 네번째)이 1위 포디움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포르투갈 랠리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8 시즌 드라이버·제조사 종합 순위 모두 선두 자리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포르투갈 포르토에서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 6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WRC에 출전한 이래 통산 9회의 우승을 달성하게 됐으며,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도 포드 월드랠리팀을 13점 앞서며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번 랠리 우승으로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세타스티엥 오지에 선수를 제치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은 “레이스 기간 내내 매일같이 쉬지 않고 땀 흘리는 많은 분들의 노고 덕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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