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회장단등 150여명 참석

대학 기업지원 사업설명회도

▲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25~26일 이틀간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울산의 경제·사회적 가치 실현 및 최근 지역 주력 산업 위기 대응책 마련을 위한 ‘울산 미니클러스터 상생협력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 이하 산단공)는 지난 25~26일 이틀간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울산의 경제·사회적 가치 실현 및 최근 지역 주력 산업 위기 대응책 마련을 위한 ‘울산 미니클러스터 상생협력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는 생산기반, 자동차그린기술, 그린소재, 조선해양융합 등 4개 미니클러스터 회장단 및 산단공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픈 세미나로 울산대학교, UNIST, 한국폴리텍7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지역 대학 기업지원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지역대학들은 ‘기업 멤버십 지원 프로그램’ 등 각 대학의 특화된 제도를 홍보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사업 협조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 침체 극복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의 경제·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기업의 좋은 일자리 창출, 안전 및 윤리경영의 선도적 실천을 서약하는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울산’, ‘제조 현장이 안전한 울산’, ‘갑질 안하는 청렴한 울산’이라는 테마로 150개 회원사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도장 프린팅 포스터는 산단공 울산지역본부 청사에 게시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지역 주력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하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4개 미니클러스터 회장단의 주재로 열린 세미나에서 미니 클러스터 회원사가 앞장서서 대기업 기술이전 설명회를 유치하고 이 업종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정부 조선업 구조 개선 펀드 매칭도 검토하겠다고 결정했다.

박동철 산단공 울산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하드웨어적으로는 구체적 주력산업 위기 극복 계획을 수립하고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안전 및 윤리경영을 결의하는 귀중한 자리였다” 라며 “앞으로도 울산 산업단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연합 워크숍에서 발굴한 주력산업 위기 극복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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